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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두번 째 캠핑은 간만(?)에 서해쪽으로 고고~!!
바로 대부도 바다향기 캠핑장! (http://goo.gl/Q4liiL)
토요일 오전 8시 반에 출발을 목표로 했으나, 1시간 늦은 9시 반에 출발~! 허나 도착은 오후 1시 반.. ㅜㅜ; 무려 4시간이 걸렸다. 연휴의 시작이라 1시간 차이로 엄청 길이 막혔다는..
어쨌든, 여차여차 해서 도착한 바다향기 캠핑장. 이름은 바다향기라지만 바다는 없고 캠핑장 내에 빼곡히 들어선 텐트들만 눈에 확 들어왔다. 캠핑장 자체는 꽤 넓었지만, 각 사이트들은 촘촘하게 붙어 있어서 처음에는 정신이 좀 없었다.

사이트맵을 보면 꽤 넓어 보인다. 사실 오른쪽 숲에 있는 곳은 가 보지도 못했다는.. ㅡ,.ㅡ;;;


특히하게 이곳 캠핑장은 안내소, 매점이 버스로 되어 있다~ ^^;

그리고, 캠핑장의 특징 중 하나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부대시설(?)이 나름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놀이터 '방방'이 무제한 꽁짜~!

오~ 말로만 듣던 짚라인도 무제한 꽁짜~! 단, 관리자가 따로 없어서 장비착용부터 타고 내리는 것까지 모두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는 게 함정~! 하지만 암튼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

짚라인 옆에는 자그마한.. 이걸 뭐라 해야 할지.. 암튼, 이런 것도 있다.

그리고, 짚라인 타는 곳 옆에 막사도 하나 있는데, 저녁때 아이들을 위해 영화도 보여준다. 아이들이 영화보러 가 있는 동안 엄마아빠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둏다~ 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건, 화장실과 개수대가 바로 붙어 있어서 설겆이 하다가 의도치 않게 고향의 냄새를 맡을 수도 있다는 것~! ㅡ.ㅡ;;;;
그리고, 개수대 물이 너무 약해서 설겆이를 시원시원하게 할 수 없었다는 것도 또한 아쉬웠다.

대략 캠핑장 한바퀴 둘러보고~ 텐트 후다닥 치고 한컷~!


어라~ 근데, 새로 보이는 장비가 있다. 음..와이프의 소행(?)이겠지.. ㅡ.ㅡ;;;

바로, 요리 테이블과 물통. 뭐 어찌되었든지 간에 있으니깐 좋긴 하다.. 하ㅎ.. -,.-;;;

그리고, 이번에 선배네가 장만한 미니 냉장고! 올~~ 두칸짜리인데, 여름에 아주 요긴하게 쓰일 거 같다. 부럽부럽~~


늦은 점심은 쫄면과 군만두였는데, 폭풍흡입을 하다보니 역시나 사진이 없다. ㅜㅜ;
그래서 바로 저녁으로 패쓰~! ㅋㅋ

이번에 우리가 준비한 저녁메뉴는.. 늘 꿈꿔왔던.. 바로 그 꼬치구이~!!! 빠밤!
전날 고기를 양념에 재 놔서 그런지 맛에 풍미가..쿨럭.. 암튼.. 채소랑 같이 먹으니 그 맛이 일품~!!


그리고, 또하나의 신메뉴! 매운 닭봉 구이!! 이것도 역시나 내 입맛에 딱이었다는..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는 바로 그 닭봉 구이~~

하지만, 캠핑 저녁에 두툼한 목살과 쌈을 빼 놓을 순 없지. 감성먹캠의 끝판왕 ㅋㅋ

언제나 그랬듯 맛난 저녁뒤에 바로 이어지는 캠프 퐈이아~ 오늘은 장작대신 각목(?)을 준비한.. ㅋㅋ


고구마와 감자는 필쑤!


그리고, 야광팔찌와 함께 세련된 분위기 연출~!(자세히 보니 뒤편에서 피트(우리 막둥이)가 보고 있군..ㅋㅋ)


저녁 9시쯤 되서 캠핑장측에서 사이트당 한개씩 풍등을 나눠줬다. 오호~ TV에서만 봤던 바로 그 풍등~
아이들이 잽싸게 소원을 적고~


조심스럽게 날려 본다. 부디 소원이 이루어 지길~ :)


2박일정으로 온 거라 다음 날 아침이 여유가 있다. 그래서 준비한 아침메뉴~! 아이들을 위한 맛난 볶음밥과 어른들을 위한(?) 새콤매콤 묵무침~! 이렇게 감성먹캠은 계속 된다~ ㅋ


특히 볶음밥에 들어가는 채소는 내가 직접 썰고 볶았다는.. 음.. 쉐프 분위기가 물씬.. ㅋㅋ

아침 식사 후, 모처럼만에 가져보는 캠핑장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해먹에 누워서 하늘도 보고~


설탕만큼이나 달았던 참외도 먹으면서 놀이터로 놀러 간 아이들과 수시로 무전도 치고~ ㅋㅋ

여유~하면 커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잠깐(?) 여유를 만끽한 사이에 또다시 점심 시간이.. 이건 뭐 삼시세끼도 아니고 ㅋㅋㅋ
어쨌든, 점심메뉴는 같이 온 동료네 와이프님(!)께서 손수 만들어 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새콤한 스파게티와 어른들에게는 고소한 감자전과 김치전으로 짜잔~~


저녁 때가 다 되어서 근처 사강시장으로 나가는 길에 들른 탄도항. 갯벌이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는.. 작은 꽃게들도 잡고~

저녁 메뉴는 사강시장 부대찌게 집에서 포장해 온 라면사리 넣은 부대찌게~와 전날 꼬치하고 남은 채소를 이용한 채소볶음. 그리고 아이들은 목살구이~. 부대찌게는 육수가 사골국물이라 시원하고 맛있었다는~ 역시나 감성먹캠은 이 정도는 되야~ ㅋ


원래 예약은 2박으로 했지만 다음날 오전에 일이 있던 관계로 2박은 못하고 저녁 9시가 좀 넘어서 정리를 하고 출발을 했다.
가기 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따뜻한 커피한잔~~

화장실과 개수대 아쉬운 것 빼고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부대시설과 근처 가 볼만한 곳이 많아서 나름 괜찮았다.
해솔길을 걷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남긴 캠핑이라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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