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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회사 블로그에 썼던 글인데.. 링크를 걸까 하다가 그냥 올린다~~~  ㅡ.ㅡ;;

[원문]
오늘은 TV(스마트TV를 제외한 기존 IPTV나 디지털케이블TV) 컨텐츠 개발환경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물론, 고객(사용자) 입장에서야 환경이 어떻든 관심이 없겠지만(당연한 말씀 ^^) 개발자(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이죠~ :)
IPTV나 케이블TV 관련 컨텐츠 개발을 하다 보면,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드로이드나 iOS 등의 소위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개발 플랫폼에 비해 매우 열악한 하드웨어 및 개발 플랫폼으로 인해 좌절아닌 좌절을 할 때가 많은 데요.. 이런 쉽지 않은(?) 환경 및 각 매체별로 폐쇄적인 서비스로 인해 디지털TV기반 개발 진입장벽마저도 다른 플랫폼에 비해 높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어느정도 개발자들이 대부분 소유하고 있어 테스트 하기도 쉬우나, 이놈의 TV는 그렇지 못하죠.(이건 뭐 폰처럼 개발자마다 하나씩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휴대가 편한 것도 아니고..-.-)

그럼, 도대체 왜? 뭣땀시 IPTV나 케이블TV의 컨텐츠 개발 환경은 이리도 만만치 않은 것일까요? 그 배경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볼까요?
우리가 보고 있는 일반 공중파방송 시청을 위한 아날로그 TV는 상관없지만, 디지털(데이터) 방송 시청을 위해서는 기존 TV외에 셋탑박스(Set Top Box)라는 기기도 함께 있어야 하는데요, 이 셋탑박스에는 미들웨어(음..PC의 OS와 비스무레한 역할을 한다고 봐야 할까요)라는 게 들어가는 데, 개발자가 개발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컨텐츠가 바로 요 미들웨어에 맞게 개발되어야 하는 거죠. 근데, 미들웨어가 한가지 종류만 있음 완전 좋겠으나,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표준으로 정한 기술이 다르답니다. 그래서 각각의 미들웨어에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및 컨텐츠 역시 표준 마다 따로 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죠(마치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별로 앱을 따로 만드는 것처럼요..)
그나마 다행인건 각 미들웨어의 기반 기술이 모두 자바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아래 표를 보면 각 미들웨어의 표준과 그 표준이 어디에 적용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구분 

 MHP

OCAP 

ACAP 

표준화 단체

DVB 

Cablelabs 

ATSC 

국내표준 채택 매체

위성방송( 

케이블 디지털방송 

지상파 디지털방송 

기술구성

JAVA,GEM,DVB Specific

JAVA,GEM,Cable Specific 

JAVA,GEM,ATSC Specific

[Source : 한국언론전산인협의회발제자료(1주제_IPTV기술동향)]


[Source : 한국언론전산인협의회발제자료(1주제_IPTV기술동향)]


각 표준에 대해 간략히 기술하면..

OCAP : OpenCable Application Plaform : 디지털 케이블 방송이 채택한 데이타 방송의 표준 규격 미들웨어. 
1.0 버전과 2.0 버전 있음.

OCAP 1.0 : 2003년 8월 출시

OCAP 2.0 : MHP 1.1에 기반. ACAP과의 호환성이 더 높음

 The OpenCable Application Platform, or OCAP, is an operating system layer designed for consumer electronics that connect to a cable television system, the Java-based middleware portion of the platform.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 : 지상파 DMB가 채택한 데이타 방송의 표준 규격 미들웨어 : 케이블TV 데이터방송 규격인 OCAP과의 호환성을 고려해 ATSC(미국 디지털방송 표준기구)가 새롭게 정한 규격.
기존 DASE는 OCAP과는 호환되지 않는 결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ATSC는 이 같은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OCAP의 발전된 규격이라는 뜻에서 ACAP을 새로운 표준으로 선정.

IPTV 역시 이 규격 채택함(지상파 재전송위해) 

 The 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 (ACAP) is intended to provide television consumers with advanced interactive services and offer content providers, broadcasters, cable and satellite operators, and consumer electronics manufacturers the technical details necessary to develop interoperable services and products. 

 

MHP(Multimedia Home Platform) : 2003년 중반 위성방송(SkyLife)가 채택한 데이타 방송의 표준 규격 : 유럽식 데이터방송방식의 미들웨어

 Multimedia Home Platform (DVB-MHP) is an open middleware system standard designed by the DVB project for interactive digital television. 


GEM(Globally Executable MHP) : DVB방식에서 파생된 MHP방식이 모든 방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상호연동성에 가장 초점을 두고 개발된 미들웨어로 MHP의 규격을 최대한 사용하였으며 기술적인 제한사항과 지역적인 사항을 전부 고려하여 개발.(GEM은 단독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MHP를 기반으로 한 규격에 정의된 프레임워크에서 사용)

 Globally Executable MHP (GEM) is a DVB specification of a Java based middleware for TV broadcast receivers, IPTV terminals and Blu-ray players. 


음.. 용어자체가 좀 어렵긴 하지만, 요는 현재 관련 표준은 3가지가 있고, 각 표준별로 국내에서는 

디지털케이블 방송은 OCAP,

지상파DMB 및 IPTV는 ACAP,

위성방송(SkyLife)은 MHP 를 채택해서 서비스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디지털케이블이나 IPTV, 스카이라이프에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및 컨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각각 표준에 맞게 개발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거죠~ 물론 자바 based이기 때문에 아주 다르게 개발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각 매체사별로 specific한 기능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결국엔 매체사별로 포팅이라도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거기에다가 오래된 셋탑박스의 낮은 사양의 하드웨어는 개발에 대한 한계를 줄 수밖에 없는 환경이구요(사실 셋탑박스의 하드웨어적인 업그레이드가 비용면에서 보면 그리 쉽지만은 않죠)

허나~!! 이러한 제약사항에도 불구하고 저희 boazcmt는 양질의 인터렉티브한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는 점~~~!! :)


오늘은 다소 딱딱한 내용이긴 했는데, 저역시 정리차원에서 한번 얘기를 해 봤습니다~

이상, 후텁지근한, 지루한 장마속에서 wiz였습니다. :)


덧글~! 제가 앞부분에서 매체사별로 폐쇄적인 서비스로 인해 더더욱 개발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자 예전(2010년 초)에 SK Btv에서 오픈IPTV를 시도하려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디에도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ㅜㅠ;; 역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성화 시키는 것이 쉽진 않은가 봅니다.. ㅡ.ㅡa;;;


  개인에 콘텐츠 오픈마켓 개방…오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축 1만3천여 오픈IPTV 콘텐츠 보유…TV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진화 동반성장 에코시스템 앞장...IPTV 수익성․편의 제고 개인들도 IPTV 안에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해 판매하는 길이 열린다. 또 타 채널을 시청중인 지인을 자신이 보는 채널로 초대해 대화할 수 있는 TV 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나온다. SK브로드밴드(사장 박인식, www.skbroadband.com)는 22일 기업이나 단체가 이용중인 브로드앤TV 오픈마켓을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방하고 오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오픈 IPTV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픈 IPTV가 활발해지면 플랫폼 사업자는 콘텐츠 수급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콘텐츠 개발 및 제작자들은 진입 장벽이 낮아져 동반성장이 가능해 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접하며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고, 우수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참여하는 기회를 늘릴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오픈 IPTV 활성화로 마켓 참여자 모두 비용 부담을 덜고 부가 수익과 편의를 더하는 선순환 정착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개방과 동반성장이야말로 IPTV 발전을 이끌 확실한 성공 열쇠”라고 강조한 뒤 “콘텐츠 제작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 IPTV가 수익성과 산업유발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대안으로 떠오를 것” 이라고 말했다. 

B tv [www.skb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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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CAP, OCAP, MHP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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