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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 친구들과 난지캠핑장에서의 당일치기 삼겹살 파뤼가 취소되는 바람에 얼레벌레 급조해서 가게 된 간만에 캠핑~ 장소는 동두천에 위치한 '돈내미 농장'~ 이름이 다소 생소하긴 하나 막상 가보면 더 생소하다.. -.-a;;;;


입구 전경~ 여긴 사이트가 계단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측 길로 해서 쭈욱 올라가면 각 층(?)별로 4~5개 정도의 사이트들이 있다.

요긴 두번째 사이트~

올라가는 길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여러 사이트들이 있고 우측에는 이렇게 2가구이상이 오는 캠핑족들을 위해 '두가족 자리' 사이트가 따로 구성되어 있다.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고 실제로도 두가족 자리를 이용하는 캠핑족들도 많았다.

좌측 사이트 뒷편에는 이렇게 작은 계곡(?)도 있어서 여름에는 물놀이 해도 좋을 듯 싶다.

당근 위쪽으로 갈 수록 개수대와 멀어지니 빈사이트가 많다. 그래도 우리만의 고요함(?)을 위해 우린 4층(?) 맨 끝(정말 위쪽 맨 끝이다)에 자리를 잡았다. -.-a;;; (사이즈는 작아도 명색이 헥사타프건만, 늘 모냥이 빠지게 그냥 친다.)

늘 산만해 보이는 우리 사이트. -.-v;;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캠핑장.. 쿨럭..

개수대와 화장실은 1층 하나, 3층 중간쯤에 하나 있다. 아래는 3층에 있는 모습~

개수대는 평범, 깨끗~ 조금 좁다.

남자 화장실과 바로 옆 샤워실. 참고로 화장실은 너무 자주 막혔다. 주인장 아저씨가 뚫어뻥을 들고 다니시는 걸 2번이나 봤으니.. ㅡㅡ;

언제나 힐링캠을 가장한 먹캠~ 요런 사진은 한번씩 올려줘야 제맛~! :)

캠핑장 입구 우측에 보면 이렇게 토순이(그냥 내가 지은 이름. 사실 암놈인지 숫놈인지도 모름)도 있다. 애들이 엄청 좋아함~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닥불 지피는 시간. 이젠 큰녀석도 제법 잘 한다. 한잔의 술..아니 밀키스를 마시며 여유있게 불을 지핀다. ㅋㅋ

우측에 야산(?)이 있는데, 거기서 나무도 좀 가져왔다.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다른 캠퍼들은 캠퍼가 아닌 그냥 나뭇꾼이었다. 다음날 아침까지 피우더라는.. -.-;;;

모닥불은 늘 좋다.

얼레벌레 급하게 온 캠핑이었지만, 조용하고 우리 가족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이렇게 2013년의 마지막 캠핑은 마무리가 되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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